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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에서 보배로' 함초 다이어트 화제…숙변·혈행개선·장운동 촉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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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초
최근 인터넷사이트에선 여름철을 앞두고 여성들 사이에 독특한 다이어트비법, 함초다이어트가 화제다.

'함초(鹹草)'는 10여년 전만 하더라도 쓸모없는 잡초로 여겨졌다. 염전업자에게는 좋은 소금 결정을 얻지 못하게 하는 귀찮은 존재였다. 심지어 염전업자들은 이를 제거하기 위해 은밀히 농약을 뿌려기도 했었다.

하지만 최근들어 칼륨·칼슘·철분·아연·엽산 등 미네랄의 보고로 확인되면서 약초로 대접받고 있는 추세다. 함초는 이름에 '짜다'는 뜻의 '함'(鹹) 자가 들어 있을 정도로 염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나, 일반 소금과 달리 단맛이 나면서 짜다.

퉁퉁하면서 마디마디가 튀어나왔다고 해서 '퉁퉁마디'로 불리며, 모양이 산호를 닮았다고 해 '산호초'라고도 한다. 가지는 여름철에 녹색이지만 가을철에 단풍잎처럼 붉게 변한다. 10~30㎝쯤 자라고 10월에 까만 열매를 맺는다. 최근 이를 활용한 건강식품도 출시, 환 형태로 복용하는 것과 음료처럼 마시는 함초가 있다.

또 함초는 ▲장 운동 촉진 ▲숙변 제거 ▲혈행 개선 ▲혈압 조절 ▲소염 작용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함초 다이어트에 대해 한 네티즌은 "잦은 다이어트로 장에 무리가 생겨 변비에 자주 걸렸었다. 이때마다 병원이나 약국을 자주 찾다보니 내성이 강해져 더 많은 약을 먹게 되었다"며 "인터넷에서 함초다이어트를 접하고 나선 몸에 자극이 없는 함초로 승부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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