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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장성택, 부정관여 당국 조사받고 숙청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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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연합뉴스


실각설이 전해진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부정에 관여한 문제로 북한 당국의 조사를 받았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한국정부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5일 보도했다.

장씨는 자신이 부장을 맡고 있는 노동당 행정부 부부장 2명이 공개처형된 11월 하순 전후에 국가안전보위부 등의 조사를 받고 숙청됐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정성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북한은 장성택의 측근인 리룡하 당중앙위원회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행정부 부부장에게 '월권'과 '분파행위',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거부' 등 3가지 죄명을 적용해 공개처형했다고 밝혔다. 그는 "리룡하와 장수길은 '장성택 등의 뒤에 숨어서 당 위의 당으로, 내각 위의 내각으로 군림하려 했다' '경제과업 관철 및 군사 분야에까지 관여하려 책동했다'는 등의 비판을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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