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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장세동 전 안기부장, '전두환 비자금' 관련 검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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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세동 전 안기부장 /연합뉴스
'5공' 실세로 통하는 장세동 전 안전기획부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전두환 일가 미납 추징금 특별환수팀은 지난 1일 장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전씨 비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장씨를 비롯한 당시 5공 관계자들을 여러명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관련자를 대상으로 (전씨 재산 관리에) 명의 대여 등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자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들 진술을 토대로 전씨 비자금 추적을 계속하는 한편 범죄 혐의가 드러나는 이들의 경우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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