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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 가수 장윤정(33)이
예비신랑 도경완과의 8년전 첫 만남서 연상인 유부남인줄 았았다며 당시을 회상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장윤정이 출연해 가족사부터 예비신랑 도경완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은 "나는 도경완 아나운서를 지난해 말 '아침마당'에서 처음 봤다. 그런데 도경완은 8년 전 나를 봤다고
하더라"며 도경완과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두 사람의 진짜 첫만남은 8년 전 김원희의 결혼식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도경완 아나운서는 하객으로 참석했고, 장윤정은 축가를
부르기 위해 식장을 찾았지만이때가 진짜 첫만남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장윤정은 도경완의 첫 인상에 대해 "유부남인줄 알았고 나보다
나이도 많은 줄 알았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가족사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 놨다.
장윤정은 억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보도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사실"이라며
"부모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내 명의로 된 것들을 정리하다가 은행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은행에서 사람들이 있었는데도 놀라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돈이 없다는 것까지는 어느 정도 예상을 했지만,
빚까지는 생각 못했다. 놀라서 눈물이 났다"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현재 장윤정의 부모님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그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쓰러져 반신이 마비된 상태로, 그는 "총체적
난국"이라고 표현했다.
장윤정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정식으로 교제하기 전 도경완 아나운서에게 모두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도경완 아나운서는
"그것은 당신 잘못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함께 울었다.
그는 "도경완이 밤마다 전화로 책을 읽어줬다. 전부 사랑 이야기더라"며 "어느 순간 도경완에게 물든 것 같다"고 마음을
열게 된 과정을 전했다.
지난 8일 혼인신고를 마친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는 다음 달 28일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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