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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성공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5일 낮 선거캠프 해단식에서 "(당선은) 여러분이 모두 함께 오케스트라처럼 이뤄낸 일"이라며 "혼자 우뚝 선 지도자가 아니라 서울시민 마음을 모아내 서울이 정말 안전하고 반듯한 도시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에게 '평범한 시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박 시장은 "제 자신은 얼굴도 못났고 돈도 없지만 많은 분이 도와주는 것, 그건 진짜 '진심'이다"며 "여러분의 지속적 관심, 정책 제안, 감시가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앞서 동작구 국립현충원과 서울광장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참배하고 서울시청에 복귀해 직원들의 환영 인사를 받았다.
박 시장은 시청 공무원들에게 "1기 시정을 통해 갖춘 팀워크와 초석 위에서 새로운 시정을 펴겠다"며 "제가 없는 사이 서울을 안전하게 잘 지켜줬다. 지난 2년 8개월 동안 관료 사회에 대한 이해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적극 협력해줘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 시장은 이어 여름철 풍수해 대책회의를 소집, 선거운동 기간 강조했던 '안전 행보'를 이어나갔다.
- 김민준 기자(m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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