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은 신설되는 재테크면에 '금융감독원과 함께 하는 금융카페'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금감원 소비자보호총괄국 총괄기획팀 채희원 조사역이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지식을 매주 알기 쉽게 알려줍니다.
금융카페 첫 주제는 소액 예금, 카드 포인트 등 잠자고 있는 자투리 자산 활용법입니다.
길었던 겨울이 지나고 낮의 길이와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 찾아왔습니다. 그런데 예금과 카드포인트가 아직 겨울잠을 자고 있지는 않나요?
휴면예금관리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잠자고 있는 예금·보험금·카드 포인트 등이 무려 1조9731억원에 달했습니다. 소액 예금이나 카드 포인트의 겨울잠을 깨워볼까요.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오랫동안 방치해 둔 소액 예금은 휴면계좌 통합조회 서비스를 활용하면 잔액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의 인터넷사이트에 접속하면 손쉽게 은행·보험·우체국에서 개설한 계좌번호와 금액 등을 조회가능합니다.
가까운 은행이나 보험사, 우체국에 방문해도 알려줍니다.
다만 자신이 보유한 모든 계좌를 조회할 순 없습니다. 휴면계좌 정보는 2003년 이후 분부터 제공되며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됐으나 찾아가지 않았거나 휴면보험금이 있는 계좌만 해당됩니다.
자신의 휴면계좌를 확인했다면 해당 금융기관에 방문해 지급해달라고 신청하면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 지나치기 쉬운 카드 포인트를 알뜰하게 챙기는 방법도 있습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스 홈페이지에 방문해 카드사별 카드포인트 내역의 일괄 조회하면 자신이 가진 여러 장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잔여 포인트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습니다.
포인트 소멸예정 시기까지 알려주니 차곡차곡 모은 포인트가 사라지기 전에 알뜰하게 사용하려면 반드시 들어가봐야 할 사이트입니다.
- 김현정 기자(hjki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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