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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세계적인 갑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연봉 1달러 대열에 합류해 화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저커버그의 지난해 연봉은 1(약 1060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50만3205달러(약 5억3500만원)에 달했던 것에 비하면 50만분의 1로 줄어든 셈이다.
다만 저커버그는 연봉과는 별개로 경호나 개인 여행 등에 드는 비용은 보전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보전 액수도 2012년 199만 달러(약 21억1500만원)에서 지난해 65만3165 달러(약 6억94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이에 대해 CNN 등 외신들은 경영자가 주식으로 억만장자가 될 경우 스스로 연봉을 삭감하는 미국 정보기술(IT) 업계의 관행을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 전 애플 공동창업자는 1997년부터 2011년 사망할 때까지 매년 연봉 1달러만 받았다. 보너스도 전혀 받지 않았다.
구글의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지난 2004년 구글의 기업공개(IPO) 이후 줄곧 1달러의 연봉만 받고 있다.
- 이국명 기자(k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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