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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전경련 빌딩 50층에 텃밭이 생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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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부집 곳간
▲ 프로미나드

피와이앤파트너스가 지난 23일 여의도동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빌딩 50층에 '더 스카이팜'을 론칭했다고 24일 밝혔다.

피와이앤파트너스는 음식의 근간인 재료, 농업, 그리고 농가와의 상생에 중점을 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브랜드 론칭을 기획했다. '더 스카이팜'은 피와이앤파트너스의 컨셉터인 노희영 YG푸즈 대표가 총괄 마케팅을 진두지휘했으며, '한식 요리 연구가' 이종국과 건축가 겸 공간디자이너인 최시영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 스카이팜'은 다이닝 브랜드인 '사대부집 곳간', '곳간 by 이종국', '세상의 모든 아침' 3곳과 각종 파티, 웨딩이 가능한 맞춤식 연회 공간 '프로미나드'를 더해 총 4곳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사짓는 전.경.련'을 모티브로 시작된 '더 스카이팜'의 가장 큰 차별 점은 바쁜 도심 생활 속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게 전경련과 함께 51층에 일부 작물들을 재배하는 가든팜도 조성했다.

사대부집 곳간은 사계절의 신선한 제철 재료로 만든 사대부집 반가의 내림 반상 브랜드로 반상과 함께 반가의 잔칫상처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두리반 코너도 있어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반상의 대표 메뉴로는 마떡갈비 구이 반상, 게살 나무솥밥 반상, 성게 부빔밥 반상 등이 있으며 두리반 코너에는 개성식 손만두, 면, 전, 튀김, 죽 등이 있다.

'곳간 by 이종국'은 사대부들이 추구했던 철학과 미학을 담아 한식 요리 전문가 이종국이 선보이는 코리안 아트 퀴진(Korean Art Cuisine) 브랜드로, 50층의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낸다는 의미의 '구름 위의 잔치(需雲)'를 컨셉화했다. 이종국은 세계 최고 레스토랑으로 꼽히는 덴마크 노마의 오너셰프, 르네 레드제피 등 전 세계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한국에 오면 꼭 만나고 가는 저명한 한국 요리연구가로 꼽힌다. 

'세상의 모든 아침'은 우리의 매일이 아침으로 깨어나듯, 자연에서 갓 재배된 원재료에서 탄생한 신선한 메뉴로 하루를 채우고자 만든 올데이다이닝(All day dining) 브랜드이다. 다양한 브런치 메뉴를 비롯하여 샐러드샌드위치파스타, 그리고 스테이크와 와인까지 즐길 수 있다.

'프로미나드'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공간 연출 및 메뉴 구성이 가능한 맞춤식 연회공간(Bespoke Function Hall)이다. 기존의 연회나 뷔페 메뉴와 달리 제철 재료를 이용하여 한식, 양식, 세미 뷔페까지 고객의 니즈에 맞게 메뉴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다양한 연회, 모임, 웨딩에 맞게 아트리움 공간 스타일을 구성할 수 있어 소중한 사람과의 자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노희영 대표는 "많은 소비자에게 음식으로 파생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알리고자 더 스카이팜을 기획했다" 며 "더 스카이팜은 우수한 농가를 발굴하고 식재 공급에 대한 직거래 등을 통해 농업 경제에 이바지할 것이며, 새로운 외식 트렌드를 만들어 가는 그 시작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피와이앤파트너스는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획 및 머천다이저 등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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