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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했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을 바탕으로 조선, 해양 등 주요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문별로 조선부문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으며, 해양부문도 야드 과밀화 해소로 공정이 안정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비조선사업부문 역시 지속적인 재료비 절감과 생산 효율화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2017년도 저유가 지속, 업황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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