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 "손호준, 놀리기 좋은 오빠"…'응답하라' 출신·'트로트의 여왕' 대박 이끌까

▲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손진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손호준을 "놀리기 좋은 오빠"라고 소개했다.

두 사람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출연한 공통점을 지닌다.

정은지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손호준은 '응답하라 1994'에 출연하고 나는 '응답하라 1997'에 출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것만으로도 동질감이 느껴졌고 어떤 사람인지 궁금했다"며 "웃긴 사람이다"고 손호준을 소개했다.

이어 "촬영장에서 기분 좋게 빈정거린다. 출연진 카톡방에서도 못생겼다고 해서 삐친 척 했더니 며칠동안 사과한다"며 "놀리기 좋은 오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작품에서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할 최춘희 역을 맡았다.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최춘희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 스타 장준현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  전효진 기자(jeonhj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