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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3' 노희영/CJ E&M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노희영이 조세 포탈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서울서부지검 형사1부(조남관 부장검사)는 조세 포탈 등의 혐의로 노희영(51)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을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노희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창업컨설팅 업체인 '히노 컨설팅펌'을 통해 CJ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과정에서 용역비를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48억원 규모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개인 소득세 5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지난 4월 국세청이 노희영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뤄졌다. 국세청은 당시 CJ그룹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희영은 레스토랑 '궁' '호면당' '마켓오' '느리게걷기' 등 여러가지 레스토랑 사업을 기획하며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떠올랐다.
지난 2010년 CJ그룹으로 옮긴 뒤부터는 브랜드전략 고문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또 노희영은 지난 2012년부터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세 번째 시즌에 출연 중이다.
이에 제작진은 "아직 조사단계임으로 확실치 않다"며 "(하차를)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 김지민 기자(la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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