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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정은지, 아이유 언급…'트로트의 연인' 첫 지상파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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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정은지/손진영 기자

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가 가수 아이유를 언급했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정은지는 18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월화극 '트로트의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아이유는 동갑내기 친구다"며 "매력이 달라 겹치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중요한 건 맡은 역할에 온전히 빠져 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로트의 연인'은 정은지의 첫 지상파 주연작이다.

그는 이날 "영광이다"며 "지상파 주연을 이렇게 빨리 맡을 거란 생각을 한 적이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작품을 통해 주연으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의지보다는 최춘희 역이 시청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정은지는 작품에서 트로트의 여왕으로 성장할 최춘희를 연기한다. 아버지와 여동생을 부양하는 소녀 가장으로 트로트 가수였던 엄마의 재능을 이어 받은 차세대 트로트 꿈나무다.

앞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과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 받았다. '트로트의 연인'에선 본업인 가수로서의 노래 실력도 선보여 캐릭터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작품은 트로트에 인생을 건 최춘희가 트로트를 경멸하는 최고 스타 장준현(지현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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