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안행부 장관 후보자 "엄중한 상황에 일 맡게 돼 마음 무거워"

▲ /연합뉴스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 후보자는 13일 오후 서울대학교에서기자들과 만나 "국가가 워낙 엄중한 상황에서 일을 맡게 돼 마음이 상당히 무겁다"고 안행부 장관으로 지명된 소감을 밝혔다.

장관 지명 소식은 전날인 12일 밤늦게 국무총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정 후보자는 전했다.

유신헌법에 비판적 시각을 개진해온 헌법학자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기존 제 입장을 그대로 보시면 된다"고 답변했다.

이외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 후보자는 "지금 지명된 신분이어서 말씀드리기가 어렵고 다른 말은 적절한 시기에 하겠다"면 말을 아꼈다.

•  정혜인 기자(hijung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