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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운전기사가 '최순실 일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자금을 지원했다'고 폭로했다.
김씨는 인터뷰에서 1998년 4ㆍ2 보궐선거 개시 직전 "'할매'(최씨의 모친 임씨)가 '우리 딸 너이(넷)하고 내(나)까지 해서 5000만원씩 내 2억5000만원인데, 니(네)가 잘 가지고 내려가라'고 말했다"면서 자신이 자동차로 임ㆍ최씨와 함께 돈 가방을 싣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살던 대구 달성군 아파트로 내려갔다고 말했다.
그는 "돈가방은 1m가 넘는 길이의 밤색 여행용 가방이었다"면서 "이후 우연히 가방 속의 돈뭉치를 보게 됐다"고 기억했다.
또 김씨는 2000년 실시된 16대 총선에서도 "1998년과 똑같았다"며 최씨 일가가 박 대통령의 선거 자금 지원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만일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는 선거법을 위반한 명백한 불법정치자금 제공으로, 박 대통령이 정계에 입문하면서부터 최씨 일가와 거리낌없이 불법행위를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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