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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최순실, '특검 첫 소환vs오늘 강제 소환' 왜 이렇게 달라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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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검 첫 소환vs오늘 강제 소환' 왜 이렇게 달라졌나?

▲ <사진/ytn캡처>

특검에 강제소환된 최순실 씨가 호송차에서 내리자마자 자신의 입장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25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강제 소환된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는 교도관에 의해 호송차에서 내린뒤 조사실로 향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도중에 최순실 씨는 "여기는 더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 억울하다.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라며 소리쳤고, 이어 "우리 애기까지, 어린 손자까지 다 그렇게.."라며 말을 다 잇지 못하고 엘리베이터에 올랐다.

엘리베이터에 오르는 과정에서도 타지 않으려는 듯 안간힘을 쓰며, 큰 목소리로 발언을 이어가기도 했다. 

뜻밖의 고함에 취재진들도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고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강제로 조사실에 앉혔지만, 지난해 12월 처음으로 소환됐을 때와 달라진 모습에 그가 특검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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