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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최저임금 노동자, 서울 전세 구하려면 22년5개월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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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건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3.0'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최저임금 노동자가 서울에서 전세 아파트를 얻으려면 임금을 모두 저축해도 22년5개월이나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 시세를 기준으로 전국의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1억7956만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평균 전셋값이 3억134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1억8365만원), 대구(1억6290만원), 부산(1억5629만원), 대전(1억4939만원), 울산(1억4397만원), 인천(1억3581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내년 최저임금 근로자의 시급은 5580원으로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116만6220원(월 209시간 사업장 기준), 연봉으로 따지면 1399만4640원이 된다.

최저임금을 모아 전세 아파트를 가장 빨리 구할 수 있는 지역은 전남으로 나타났다. 

전남의 평균 전셋값은 7994만원으로 5년 9개월이 소요됐다. 이어 강원이 8701만원으로 6년 3개월이 필요했다. 

전셋값이 가장 비싼 서울에서는 22년 5개월이 걸렸고 경기(13년 2개월), 대구(11년 8개월), 부산(11년 3개월)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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