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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뉴스
노회찬·나경원·기동민 3파전으로 치러지는 서울 동작을 재보선에서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9~10일 동작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나 후보는 다자대결 구도에서 51.9%의 지지율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22.3%)·정의당 노회찬(14.1%) 후보를 크게 앞섰다.
나 후보는 새누리당의 전통적 지지층이라 할 수 있는 50대 이상 노ㆍ장년층에서 야당 후보들을 큰 격차로 앞섰고, 양자구도를 가정한 조사에서도 상대적으로 야당 지지성향이 강한 2040세대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90% 이상이 나 후보를 지지한 데 비해 기 후보나 노 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뒤처졌다.
전남 순천·곡성은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광주 서을에서 40% 넘는 득표력을 보인 이정현 후보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 홍보수석을 역임했던 이 후보는 이번 조사에서 30.5%의 지지율로 서갑원 새정치연합 후보(42.4%)를 추격했다.
다만 자신의 고향인 곡성에서는 64.7% 지지율을 기록했다. 또한 50대 지지율에서 이 후보는 44.0%로 서 후보(37.1%)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동작을과 순천·곡성 각각 9.1%와 17.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 윤다혜 기자(y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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