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친구' 정준영 폐지소감, "많이 친해진 거 같네요" 삐뚤 글씨로 서운함 전해

▲ 사진/ 정준영 트위터 '슈퍼스타K4' 출신 정준영이 MBC FM4U '친한친구' 폐지소감을 밝혔다. 정준영은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동안 매일 저녁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이 아쉽고, 허전할 것 같지만 더 좋은 시간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 앞으로 지금 보다 더 정준영과 친해지기로 해요! 약속!"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정준영이 팬들을 향해 직접 쓴 짧은 자필 편지로 '준영 DJ는 언젠가 꼭 돌아옵니다. 감사드리고 다음 만날 그날을 기약하며 마무리 할게요. 이쯤 되면 많이 친해진 거 같네요'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MBC는 라디오 추동계 개편을 맞아 FM4U '친한친구'를 10년 만에 폐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친한친구'는 1일 저녁 8시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 수순을 밟는다. 정준영 폐지소감에 네티즌들은 "정준영 폐지소감 아쉽다" "정준영 폐지소감 삐뚤 글씨를 보니 정말 서운한 듯" "정준영 폐지소감 글씨가 너무 귀여운데"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폐지가 결정된 '친한친구' 후속으로는 강다솜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FM데이트, 강다솜입니다'가 방송된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