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이트 친맥 캠페인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하이트진로
올겨울 국내 맥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명 '친맥(친구와 함께 즐기는 맥주)' 맥주라 불리는 하이트의 크리스마스 한정판 맥주가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하이트는 지난달 초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크리스마스 한정판을 내놨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디션'은 레드 컬러의 하이트 병(500ml) 및 캔(355ml, 500ml) 3종이다. 한정판 맥주는 한달만에 병 50만상자(1천만개)와 캔 21만상자(5백4만개)를 합친 71만상자(총 1천5백4만개)가 모두 팔리는 완판을 기록했다. 2015년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는 하이트 맥주라는 희소성이 소비자의 수집 욕구를 자극하며 초도 생산 수량이 단기간에 판매되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한정판 출시와 함께 하이트의 '친맥 캠페인'도 구매자의 호응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빈의 '친맥하라' TV 광고 외에도 국내 1호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혼맥(혼자 맥주를 즐기는 것)프로파일링'과 '혼맥커의 외침' 3편의 바이럴영상이 조회수 1100만을 넘으며 외로운 2030 세대에게 높은 공감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이강우 상무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크리스마스 한정판이 맥주 비수기인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내부적으로 심사 숙고 끝에 한정판은 추가 생산 없이 초도 생산 제품만 판매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답게 다양한 소비자의취향을 고려한 제품을 적극 선보이며 함께하는 순간 언제나 하이트가 그 중심에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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