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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한국은행 투명성, 전세계 중앙은행 중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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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투명성이 전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21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배리 아이켄그린 미국 UC버클리대 경제학 교수 등이 한은으로부터 용역을 받아 작성한 '중앙은행 투명성과 독립성' 논문에 따르면 한은의 투명성은 지난 2010년 기준 세계 120개 중앙은행 가운데 21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한국은 15점 만점에 8.5점을 받았다.

투명성 평가는 계량모형이나 회의록 공개, 통화 목표 달성에 대한 정례 평가, 통화정책 우선순위의 발표 여부 등 15개 항목에 점수를 매겨 지수화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1위 스웨덴은 14.5점이고 2위는 뉴질랜드(14점), 3위는 헝가리(13.5점)으로 집계됐다.

/김민지기자 minji@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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