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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한국 록의 전설' 시나위 7년 만에 새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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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록 밴드의 원조 시나위가 다음달 2일 7년 만에 새 앨범 '미러뷰'를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윤지현이 8대 보컬로 합류했다. 1985년 1대 보컬 임재범이 부른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윤지현의 목소리로 새롭게 담았고, 우쿨렐레 연주가 가미된 록인 타이틀곡 '슬픔의 이유', 신대철의 기타 솔로가 돋보이는 '미러 룸', 정통 헤비메탈에 신시사이저 음을 결합한 '그건 아니야' 등 6곡을 앨범에 실었다.

또 게이트플라워즈의 박근홍, 로맨틱펀치의 배인혁, 피아의 옥요한, 내귀의도청장치의 이혁등 다양한 후배 뮤지션들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음악 스펙트럼을 넓힌 것도 이번 앨범의 특징이다.

한국 록의 대부 신중현의 장남인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결성한 시나위는 1세대 헤비메탈 밴드로 명성을 이어왔다. 임재범을 비롯해 2대 보컬 김종서, 5대 보컬 김바다, 드러머 김민기, 베이시스트 서태지·강기영 등 유명 뮤지션을 배출했다. 시나위는 지난해 9월 MBC '일밤-나는 가수다 2'에 출연해 6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새 앨범을 발표한 시나위는 다음달 4일 지산월드록페스티벌에서 팬들과 만난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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