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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당뇨병치료 바이오신약 다국가 후기 2상 임상시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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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9월 말부터 미국, 유럽, 한국 등 10여개 국가 90여개 시험기관에서 당뇨병 환자 25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병치료 바이오신약 'LAPS-Exendin4'에 대한 후기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LAPS-Exendin4를 주 1회 및 월 1회 투약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한미약품은 이를 통해 3상 임상시험의 투약용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강자훈 한미약품 임상팀 이사는 "LAPS-Exendin4의 혈당강하 효과와 약효 지속 시간은 현재 개발이 완료됐거나 개발 중인 GLP-1 계열 당뇨치료제들과 비교했을 때 가장 우수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 1회 및 월 1회, 비만조절 효과를 포괄적으로 확인하는 이번 임상을 토대로 3상 임상시험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APS-Exendin4는 혈당이 높아졌을 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PL-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계열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황재용기자 hsoul38@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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