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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해군 장교들과 천안함 유가족 협회 다큐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금지가처분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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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장교들이 다큐멘터리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군 측은 이날 "해군 장교들이 오늘 천안함 유가족 협회와 함께 의정부 지법 고양 지원에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을 낸다"며 "영화의 내용이 사실을 왜곡하고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처분 신청 당사자는 2010년 천안함 사건 당시 해군작전사령부 작전참모처장이던 심승섭 준장 등과 천안함 유가족협회 이인옥 회장 등 모두 5명이다.

정지영 감독이 기획·제작하고 백승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천안함…'은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천안함이 침몰됐다는 민·군 합동조사단의 결론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으로, 올 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됐을 당시 많은 논란을 일으켰다. 다음달 정식 개봉된다./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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