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트라비아타./국립오페라단
해마다 매진 '라트라비아타', 예술의전당서 개막
9~12일 평일 오후 7시 30분 시작
오페라' 라트라비아타'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6일 국립오페라극단은 오는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라트라비아타'를 개막한다고 밝혔다.
'라트라비아타'는 어리석은 인습, 신분격차, 은밀하게 이뤄지는 상류사회의 향락과 공허한 관계 속에서 잃어가는 인간의 존엄성과 진실한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축배의 노래' '프로방스의 바다와 대지' 등 귀에 익숙한 선율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까지 자연스럽게 극 속에 빠져들게 만든다.
이번 무대에서는 신선한 음악적 해석이 돋보이는 젊은 마에스트로 이병욱과 신진 연출가로 급부상 중인 연출가 임형진이 재연출을 맡아 다시 한 번 관객들을 '라트라비아타'의 황홀한 연회로 초대한다.
해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작품인만큼 올해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을 시종일관 압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드라마틱한 연기와 고난도의 음악성을 선보일 비올레타 역은 소프라노 손지혜와 이윤경이 맡는다. 뜨겁게 사랑하고 끝내 절망하는 알프레도 역은 테너 박지민이 맡는다. 냉정한 아버지 제르몽에는 바리톤 유동직과 김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소프라노 장지애, 메조소프라노 김보혜, 테너 민경환, 바리톤 한진만, 베이스 안희도, 서정수 등 뛰어난 기량의 성악가들이 화려한 앙상블을 선사한다.
9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하며 12일 대미를 장식한다.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시, 7시 30분 총 4일에 걸쳐 5회 공연한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bhc 비어존 치맥열풍에 매장수 430개로 급증 (0) | 2015.12.09 |
---|---|
먼로처럼 우아하게 혹은 섹시하게 (0) | 2015.12.08 |
NS홈쇼핑, BEST 상품 구매하면 사과 한 상자가 덤으로 (0) | 2015.12.05 |
유통업계 3세 경영 본격화 (0) | 2015.12.05 |
패딩대신 롱코트 매출 늘었다 (0) | 2015.1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