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돌아온 포미닛 '섹시 본능' 물 올랐다

 

1년 만에 컴백한 걸그룹 포미닛이 거침없는 '섹시 본능'으로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26일 새 미니앨범 '네임 이즈 포미닛'을 발표한 이들은 27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 걸그룹으로는 이례적인 '19금'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현아는 영화 '은교'를 패러디한 코너 '응교'에 초 미니 원피스차림으로 나와 '19금 콩트'의 1인자인 신동엽을 압도하는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또 '패왕색의 현아'에서는 자신을 둘러싼 선정성 논란을 풍자하며 섹시한 매력을 당당히 드러냈다. 남지현은 '사과실업'에서 '아이뽕'이라는 과도한 가슴 보정물을 착용한 파격적인 연기로 웃음을 선사했다. 포미닛은 27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망사 스타킹과 타투 스타킹 등을 착용한 채 뇌쇄적인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했다. 한편 타이틀곡 '이름이 뭐예요?'는 출시 이후 올레뮤직·벅스·소리바다·네이버뮤직·다음뮤직 등에서 줄곧 1위를 달리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유순호 기자  suno@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