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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100억 위조수표 사기단, 1년전에도 동일수법으로 47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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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경찰이 26일 공개수배한 100억 위조수표 사기단의 유력한 용의자 최영환(60), 김영남(47), 김규범(47). /경기경찰청 제공

경찰이 공개수배중인 국민은행 수원 정자동 지점 100억원 위조수표 인출 사기사건에 전직 경찰관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난 가운데 이들 중 핵심인물이 1년 전 동일수법으로 수십 억원을 챙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기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은 28일 지난해 8월 서울에서 표지어음을 위조해 47억원을 챙겨 달아난 나경술(52)이 이 사건에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공개수배했다.
 
경찰은 25일 검거한 주범급 일당 주모(62)씨를 통해 나씨가 이번 범행에도 가담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또 27일 범행 기획단계부터 사건에 개입한 장모(59)씨를 추가로 검거, 조사를 마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에앞서 지난  26일 경기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지난 12일 위조수표를 은행에 제시한 최영길(61)씨, 수표 변조와 인출 과정을 주도한 김영남(47)·김규범(47)씨등 3명을 사기 혐의로 수배하고 전단을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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