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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 등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교에서 서운했던 감정을 풀고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사과의 날'(애플데이)을 운영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애플데이로 정한 '24일'은 '둘(2)이 사과(4), 또는 서로 사과하고 화해하는 날'을 의미하며 이날 가족, 친구, 선생님 등 주변 사람들과 오해나 미움을 털고 사과를 전하고자 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간동안 인성교육과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관한 행사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특히 공모를 통해 관련 수업을 강화하는 애플데이 시범 운영학교 100곳도 지정했다.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애플데이 시범 운영학교 중 한 곳인 서울 광진구 광남중학교를 방문해 학생과 교사의 화해 편지 낭독을 참관한다. 문 교육감이 이 학교 중앙현관에 마련된 화해의 우체통에서 직접 편지를 배달해 해당 학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4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호선 이대역 인근 대현공원에서 '2013 애플데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부스활동 체험 및 애플데이 선포, 사과·화해 공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조현정 기자 jhj@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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