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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50대 '디지털 신중년층' 증가…메시지·SNS 이용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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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의 디지털 신중년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년 정보문화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50대의 실시간 메시지 이용률은 전년(63.2%)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81.2%로 조사됐다. SNS 이용률은 전년(26.2%) 대비 12.9%포인트 증가한 39.1%를 기록했다.

이처럼 50대 이상의 디지털 신중년층 활약에 힘입어 전체 실시간 메시지서비스 이용률도 지난해 90.2%를 기록하며, 전년(75.5%) 대비 크게 늘었다.

다만 이들은 온라인 정보와 관련, 언론·뉴스정보(52.6%), 공공서비스 정보(54.9%)에 대해서는 다소 높은 신뢰도를 보였지만 쇼핑·물품·서비스(33.0%), SNS 정보(32.6%)에 대해서는 신뢰도가 낮게 나타났다.

또 개인정보 및 콘텐츠 무단이용 등 온라인 일탈행위에 대한 윤리의식은 전년보다 높아졌고, 온라인 일탈행위 자체도 감소했다.

반면 콘텐츠 무단이용의 경우 전년대비 심각성 인식도는 개선되고 경험률도 줄었으나 여전히 타 분야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성진 미래부 정보문화과장은 "고령층 대상으로 모바일 활용교육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등 안전한 이용교육 등을 병행하고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예방적 정보윤리교육을 확대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보이용을 할 수 있는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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