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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 '너구리' 북상 중…내일부터 한반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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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상청 제공

8호 태풍 '너구리'(NEOGURI)가 8일 오전 3시현재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5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25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51m의 매우 강한 중형 태풍이다.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이날 낮에는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에서 너울로 인해 물결이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 너구리 경로가 9일 이후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태풍 너구리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태풍이 규슈 지방에 상륙할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상과 동해안 일부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은 남부지방과 강원 영동 지방에도 9~10일에 걸쳐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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