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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KBS2 '칼과꽃' 호불호 갈리며 낮은 시청률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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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새 수목극 '칼과 꽃'이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 속에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다.

4일 시청률 집계 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7%를 기록해, 비슷한 시간대 방영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17.3%)와 MBC '여왕의 교실(8.3%)에 뒤졌다. 전작인 '천명' 마지막회 시청률보다 1.5%포인트 낮은 수치다.

고구려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표방한 이 드라마는 첫 회에서 연개소문(최민수)과 영류왕(김영철)의 대립, 이들의 자식인 연충(엄태웅)과 무영(김옥빈)의 운명적인 첫 만남을 그렸다.

특히 대사를 극도로 절제하고 영상미를 강조하며 기존 사극과 차별화한 시도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시청자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뛰어난 영상미가 돋보였다" "새로운 스타일의 드라마라 신선하다"는 호평과 "무언극같아 지루하다" "배경음이 거스렸다"는 혹평이 함께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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