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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USA투데이 "이병헌은 할리우드 변화의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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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병헌 관련 기사를 보도한 15일자 USA 투데이


이병헌이 미국 유수의 일간지 USA투데이 지면을 장식하며 '월드스타'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USA투데이는 15일자(현지시간)에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최근 할리우드 제작 환경의 변화를 소개하는 기획기사를 싣고 이병헌이 활약한 영화 '지.아이.조 2'를 대표적인 예로 들었다.

여러 사례들 가운데 이병헌의 극중 사진을 기사의 중앙에 가장 크게 배치한 이 신문은 "'지.아이.조 2'의 해외 수익은 국내(미국) 수익의 2배에 달한다"며 "한국의 스타 이병헌은 아시아 시장에서 '지.아이.조 2'를 성공적으로 개봉한 주역이며, 개봉 첫 주 해외 시장 수익으로 8030만 달러(약 880억원)를 벌어들인 데는 그의 공이 크다"고 분석했다.

해외 시장에서 이병헌의 영향력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아이.조 2'의 존 추 감독은 "해외 성적과 서울 프리미어를 보며 이제 더 이상 할리우드와 아시아로 영화의 '국적'을 나눠서는 안 되며 글로벌 영화로 제작해야 된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병헌의 할리우드 차기작인 '레드 2'의 각본을 맡은 존 호버는 "'지.아이.조' 시리즈를 통해 많은 미국 관객이 그를 알게 됐고, '레드2'를 통해서는 전 세계가 알게 될 것"이라고 향후 이병헌의 활약에 기대감을 나타냈다./유순호기자 suno@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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