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매출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양 불매운동' 3대 편의점으로 확대… CU·GS25도 동참 6일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 앞에서 남양유업대리점연합회 회원들이 제품을 쌓아놓고 대리점에 대한 물량 떠넘기기와 폭언 파문에 항의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손진영기자 son@ 세븐일레븐·바이더에이에서 시작된 남양유업 제품 불매 운동이 3대 편의점 전반으로 확산됐다. 편의점 CU·GS25·세븐일레븐 점주 단체 연합회인 전국편의점가맹점사업자단체협의회(이하 전편협)는 공식 성명을 내고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전편협에는 CU와 GS25의 'CU점주모임'과 'GS25경영주모임', 세븐일레븐의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가맹점주협의회'와 '세븐일레븐경영주모임'이 모두 속해있다. 회원수가 1만5000여 명에 달하는 전편협이 불매운동을 공식 선언한 만큼 남양유업이 받을.. 더보기 '남양유업 영업직원이 돈 받아 상납' 녹취록 공개 파문 영업사원의 폭언과 강제적인 제품 떠넘기기 의혹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남양유업의 앞길이 첩첩산중이다. 남양유업이 대리점주에 상품을 강매하고 뒷돈을 요구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7일 남양유업 영업직원이 대리점 업주로부터 돈을 받았음을 시인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남양유업대리점연합회가 공개한 녹음파일에서 영업직원으로 추정되는 A씨는 돈을 받아 회사에 상납했다는 취지로 말해 남양유업 회사 차원의 조직적인 상납 요구가 있었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도 지갑을 닫아 대형마트에서 남양유업 매출이 크게 줄었다. 7일 대형마트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막말 파문이 본격적으로 불거진 이후 A사에서 4월 29일과 5월 6일 남양유업의 커피제품 매출을 비교한 결과 23.7% 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