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민국이 멈췄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빚어진 정치 혼란이 경제계뿐만 아니라 전체 나라로 확대되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분야가 '시계제로' 상태에 빠졌다. 특히 기업들은 10월부터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및 조직개편 등 2017년을 대비한 준비작업에 착수해야 하지만 총수들까지 검찰 조사·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등에 불려가고 있어 업무가 사실상 정지상태가 됐다. 한국은행 뿐만 아니라 민간 경제연구소들이 내년 경제성장률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사업계획 수립, 투자 및 고용 등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멈춘 상태라 우리 경제가 더 얼어붙을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우세하다.한국은행은 '2017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0.1%포인트 내린 2.8%로 전망했다. 국내 민간 경제연구소들도.. 더보기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여자 라스푸틴에 하야 위기"…외신 속 대한민국은 '제정 러시아' 수준▲ 일본 언론은 30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대한 일괄사표를 받은 점과 검찰의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대규모 촛불집회 등을 소상히 전하며 "박 대통령의 정권 운영이 최대 위기를 맞았다"고 전했다. /연합뉴스최순실 사태를 전하는 외신 보도 속에서 대한민국은 사이비 승려에 휘둘렸던 제정 러시아나 다름 없었다. 30일 홍콩, 인도, 동남아, 영국을 비롯한 세계 언론의 최순실 관련 보도에서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여자 라스푸틴(female Rasputin)'이다. 라스푸틴은 1차대전에 참전한 러시아의 국정을 농단해 결국 공산혁명을 불러온 희대의 요승이다. 이에 견줄 만큼 세계인의 눈에 최순실 사태가 충격.. 더보기 '컨트롤타워가 없다'…리더십 실종, 혼돈의 한국 사회 자정 능력 상실, 리더십 부재...선제적 대응 않으면 '경제회복' 골든타임 실기 ▲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2015년 13.1%에서 2026년 20%, 2050년 37.4% 등으로 급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세계 인구의 날을 하루 앞둔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어르신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한국 사회가 리더십 부재에 빠졌다.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혼돈의 쓰나미'를 빠져나갈 출구전략이 보이지 않는다.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변혁적 리더십'의 실종으로 한탕주의·보신주의 등 구체제의 악습만 한국 사회를 뒤덮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난파선 대한민국…정재계 총체적 난관 행정의 최고 컨트롤타워인 박근혜 대통령은 4·13.. 더보기 김장훈, 미국 뉴욕서 한글티셔츠 배포 가수 김장훈이 9일 한글날을 맞아 미국에서 우리말 알리기에 나선다. 소속사는 7일 "뉴욕대(NYU) 한인 학생회와 함께 8일(현지시간) 뉴욕 워싱턴스퀘어 파크와 뉴욕대 킴멜홀에서 두 가지 한글 디자인의 티셔츠 600장을 배포하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훈이 올봄 뉴욕에서 초청 강연을 할 당시 현지 한국 학생들로부터 제의받아 성사됐다. 김장훈은 다음 달에도 디자인, 홍보 방법, 장소 등을 변경해 2차로 1000장을 나눠줄 예정이다. 앞으로 뉴욕 그래픽 디자이너들을 위한 한글 폰트 전시회, 현지 대학생과 함께하는 독도 아트쇼, '하이엔드 한국 페스티벌' 등도 계획 중이다. 그는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시너지'를 내고 싶다"며 "외국에 나와 보니 새로운 시각으로 독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