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채 썸네일형 리스트형 "40대 가장인데 빚이 너무 많아요"…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부채 상담이 가장 많아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자문서비스의 총 상담건수는 1만5563건으로 전년 대비 121.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2015년 4월부터 사회초년생이나 주부, 노인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1대1 맞춤형)를 실시해왔다.전화상담이 93.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해 2월부터 실시한 온라인 상담(인터넷·모바일)은 5.2%에 불과하지만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유형별로는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39.9%로 가장 많았다. 금융피해 예방·보호와 보험, 저축·투자, 노후소득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자료: 금융감독원연령별로는 40~50대 상담이 76%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30~40대는 자녀학자금 마련 및 주택마련 자금,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에, 50대 이후는 연금·노후·.. 더보기 [세계경제 질서 흔드는 美 트럼프](3)美금리인상 속도빨라지나, 부채 쓰나미올수도 "우리의 일자리를, 국경을, 부를, 꿈을 되찾겠다. 단순한 두 가지 원칙은 미국산 제품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하라는 것이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00만개 일자리 창출과 연 4% 경제성장을 목표로 내걸었다. 트럼프의 성장 정책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도 빨라질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장 정책이 이를 더 부추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의 빠른 기준금리 인상은 신흥국에서 자본이 빠져나가는 등 세계 금융시장을 얼어붙게 할 수 있다. 우리 경제에도 직격탄을 날릴수 있다. 2%대 성장도 어려운 마당에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운용이 쉽지 않다. 또 한국은 경제 기초 체력이 비교적 튼튼한 편이지만, 소규모 개방경제인 탓에 세계 금융시장 불안이 .. 더보기 나라는 이 꼴인데…공공부문 빚 1천조 첫 돌파 ▲ 자료 : 기획재정부정부 등 공공부문 빚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사상 처음 100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공공부문이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비영리공공기관을 포함한 일반정부와 중앙공기업, 지방공기업 등 비금융공기업을 통틀어 말한다. 물론 정부간, 공기업간, 또 정부와 공기업간 내부거래를 제거해 중복되는 것을 막았다.기획재정부가 23일 발표한 '2015년 말 공공부문 부채 실적치 발표'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부문 부채는 전년보다 46조2000억원(4.8%) 늘어난 1003조5000억원이었다. 공공기관 및 지방공기업 부채 감축 등 공공부문 개혁에 힘입어 GDP 대비 비중은 전년(64.5%)보다 0.1%포인트(p) 낮아진 64.4%였다.기재부는 공공부문 부채는 D3, 일반정부 부채는 D2, 국가채무는 D1으.. 더보기 꺾이지 않는 가계부채 증가세…전달比 7.5조 증가 최근 정부의 각종 대책에도 불구 가계부채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가계대출 잔액은 695조7000억원이다. 전달 대비 7조5000억원(주택금융공사 모기지론 양도분 포함) 증가했다. 이는 한은이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10월 기준 지난해(9조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지난 5년간 10월 평균(3조9000억원 증가)과 비교해봐도 2배가 넘는다. 올해를 기준으론 지난 8월(8조6000억원) 다음으로 많이 증가했다.은행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523조4000억원으로 한 달 사이 5조5000억원 늘었다. 전달 증가액(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더보기 지난해 대부업체 이용 국민 268만명…13조원 규모 ▲ 등록 대부(중개)업자 수 및 법정 최고금리 인하 추이./금융위지난해 대부업체를 이용한 국민은 268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규모만 13조원에 이르렀다.29일 금융위원회 등 당국이 전국적으로 등록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부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대부업체 거래자 수는 총 267만9000여 명으로 반년 전(261만4000여 명)과 비교해 2.5% 증가했다. 지난 2013년 12월 말 248만6000여 명에서 이듬해 249만3000여 명, 지난해 267만9000여 명으로 거래자 수는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소득 양극화에 따른 저신용자 증가 이유로 풀이된다.대부 잔액은 같은 기간 13조2452억원으로 반년 전(12조3401억원) 대비 7.3% 늘었다. .. 더보기 가계·기업·정부 부채, 국내 경제 GDP의 3배 육박…사상 최대 우리나라의 부채 수준이 금융위기 최고치를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기업·정부를 모두 합친 부채가 한국 전체 경제 규모의 3배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경제의 뇌관으로 불리는 가계부채의 핵심인 주택 관련 빚 부담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22일 한국은행 자금순환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으로 가계·기업·정부의 부채 비율은 지난 1년간 국내총생산(GDP)의 289.8%에 이르렀다. 이는 해당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큰 수치로서 금융위기 당시 최고치였던 285.2%(2009년2분기)보다도 더 높다. GDP 대비 가계·기업·정부 부채의 비율은 지난 2003년까지만 해도 220%에 머물렀으나 2006년 말 236.5%, 2007년 말 245.9%로 오르더니 금융위기를 맞은 2008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