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국열차' 선택한 할리우드 대표 ‘봉라인’ 틸다 스윈튼 누구? ▲ 틸다 스윈튼/뉴시스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틸다 스윈튼이 영화 '설국열차'를 선택한 사연이 공개됐다. 2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설국열차'의 기자회견에서 틸다 스윈튼은 "2년 전 칸에서 봉준호 감독을 만났을 때 더 이상 영화를 찍지 않겠다고 결심을 했었고 이를 봉 감독에게 말했다"며 "만약 작품을 한다면 '재미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차기작 선택에 깐깐하기로 소문난 틸다 스윈튼의 마음을 사로잡은건 다름아닌 메이슨 캐릭터다. 틸다 스윈튼은 "메이슨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흥미를 갖게 됐고 코가 들려있는 캐릭터로 바꾸면 어떻겠냐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배우가 선택한 캐릭터가 화제가 되면서 배우 틸다 스윈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 더보기 봉준호 감독 "촬영 끝내니 8년된 혹 뗀 기분" 기차 밖은 서정적 안은 야만적 횃불 전투신 조명없이 찍었죠 할리우드 본격진출? 천만에! 봉준호(44) 감독이 8년전 홍대앞 만화방에서 처음 접했던 상상 속 이야기를 마침내 스크린에 펼쳐냈다. 다음달 1일 개봉될 '설국열차'다. 언론시사회 다음날인 23일 삼청동에서 만난 봉 감독은 "오랜 암덩이가 몸 속에서 빠져나간 느낌"이라며 지난 작업에 대한 고단함과 흥행에 대한 기대를 함께 드러냈다. -어제(22일) 처음 영화가 공개됐다. 언론시사회 때는 못봤다. 기술 시사가 마지막이다. 며칠 뒤 일반 관객과 함께 볼 건데 그 때가 가장 짜릿하고 무섭다. -김지운('라스트 스탠드')·박찬욱('스토커') 감독이 올해 초 할리우드 진출작을 선보였지만 흥행에 실패해 부담이 있을 것 같다. 그래도 우리 영화에는 송강호 씨가.. 더보기 화제작 '설국열차' 베일 벗겨보니... ▲ 봉준호 감독과 고아성, 송강호(왼쪽부터)가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연합뉴스순 제작비 450억원의 대작 '설국열차'가 다음달 1일 정식 개봉에 앞서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2일 언론시사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이 영화는 연출자인 봉준호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탄탄한 구성에 한국·미국·영국 출신 배우들의 명연기가 더해져 눈길을 끌었다. 빙하기 인류가 좁고 긴 기차 안에서 계급간의 전쟁을 벌인다는 내용으로, 크리스 에반스·존 허트·옥타비아 스펜서·제이미 벨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과 송강호·고아성 등 다국적 출연진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 호흡이 돋보인다. 봉 감독이 '괴물' '살인의 추억' '마더' 등 전작에서 유용하게 활용했던 한국적 상황과 정서가 이번 영화에서는 배제됐다. 국내 관객들.. 더보기 틸다 스윈튼 '이 정도면 변신 로봇' 다음달 1일 개봉될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연기파 여배우 틸다 스윈튼이 국내 한 패션 월간지 화보(왼쪽 사진)에서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극중 모습과 달라도 너무 다르다. ▶ 이 정도면 거의 '변신 로봇' 수준!/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조성준 기자 wh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더보기 전기영화 '잡스', 주인공만큼이나 기발한 마케팅으로 화제 ▲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미국내 '잡스' 예고편 공개 화면 ▲ 영화 '잡스'의 한 장면 애플 창립자인 고(故) 스티브 잡스의 젊은 날을 그린 영화 '잡스'가 주인공의 실제 삶 처럼 참신한 마케팅 기법으로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지난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기존의 틀을 깬 독특한 형식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감각적인 화면 전개로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감시자들' '퍼시픽 림' '레드 더 레전드' 등을 제치고 티저 예고편 조회수 1위(16일 기준)에 올랐다. 기세를 몰아 '설국열차'과 '관상' 등 올 여름과 가을 최고의 기대작들을 제치며 다음 실시간 개봉 예정 영화 검색어 정상(17일 기준)을 차지하기도 했다. 패럴랙스 스크롤 기법을 활용한 영화 공식 홈페이지는 잡스의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흑백의 .. 더보기 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설국열차' 도면 공개 봉준호 감독이 직접 그린 '설국열차'의 도면 설계도가 공개됐다. 봉 감독이 시나리오 탈고 직후인 2011년 11월 제작진에게 건넨 이 설계도에 따르면 극중에서 노아의 방주처럼 빙하기에 생존한 인류 전원을 태우고 달리는 설국열차는 모두 60칸으로 길이는 1.5㎞에 이르며 1년동안 지구의 끝과 끝의 거리인 43만8000㎞를 운행한다. 승객은 돈이 많고 적고에 따라 타는 칸이 달라지는데 부유층은 사우나·수영장·미용실·클럽 등 이용할 수 있는 칸이 많은 반면, 빈민층은 창고마냥 허름한 꼬리칸에서만 지내야 한다. 거주 공간의 차이는 결국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불러일으킨다. 억압에 시달리던 빈민층은 커티스(크리스 에반스)와 남궁민수(송강호) 등의 주도로 부유층과 공권력이 차지한 앞쪽 칸을 향해 돌진한다. 8월 1.. 더보기 한국영화 상승세 4월 들어 주춤,왜? ▲ 오블리비언 2억 관객 시대의 개막을 예고하며 천정부지로 치솟던 한국영화의 상승세가 이달 들어 주춤해지고 있다. 2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톰 크루즈 주연의 SF영화 '오블리비언'은 19~21일 전국에서 36만7022명을 불러모아 2주 연속 주말 흥행 정상을 달렸다. '승부사' 강우석 감독의 휴먼 액션물 '전설의 주먹'은 33만4593명으로 '오블리비언'을 맹추격했으나, 지난주에 이어 역전에는 실패했다. 올해 들어 외화가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기는 '오블리비언'이 처음이다. '웜 바디스'와 '지.아이.조 2'가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모두 한국영화의 기세에 밀려 '한주 천하'로 그치고 말았다. 한국영화의 매출점유율도 하락세다. 2월 82%까지 솟구쳤던 매출점유율은 지난달 62%.. 더보기 올 여름 기대작 '설국열차' 서서히 베일 벗다...캐릭터 스틸 공개 ▲ 크리스 에반스·틸타 스윈튼·송강호·고아성(왼쪽부터)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설국열차'가 서서히 베일을 벗고 있다. 극중 주요 캐릭터들의 사진이 탑승권 이벤트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1월 1일 하루동안 진행됐던 탑승권 이벤트는 쇼케이스·시사회 개최시 우선적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 행사다. 응모한 2만3256명 전원에게 티켓과 '설국열차' 여권 등이 최근 배송됐다. 동서양 톱스타들의 파격적인 외모 변신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판타스틱 4' 시리즈'와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단골 주역인 미남 근육질 스타 크리스 에반스는 커티스 역을 맡았는데, 덥수룩한 수염 등 초췌한 몰골이 깔끔했던 기존의 이미지를 잊게 한다. 메이슨 역의 세..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