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통화정책 운용 신중할 것"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통화정책 운용은)예단하기 어려우니 지켜보고 결정할 수밖에 없다. 그 때 가서 상황을 보고 판단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출입기자단과 신년 다과회를 갖고 올해 통화정책 운용은 상황에 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이 총재는 "지난해 한국경제가 상당히 어려웠고 한은 역시 절대 쉽지 만은 않은 한해를 보냈다"며 "올 한해도 녹록지 않을 전망이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그는 다만 "어떤 것이 국가 경제를 위한 것인지, 한은의 정체성을 어떻게 지켜나갈지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 이 총재는 이날 미국 트럼프 정부의 출현에 따른 정책 변수 등 .. 더보기 이주열 "한층 높아진 금융·외환시장 불확실성…시장안정화 조치 취할 것" "대내외 불확실한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그 어느 때보다 경계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시장불안이 확산될 시 적시에 시장안정화 조치를 취하겠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한은 본관에서 금융협의회를 주재하고 올 들어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을 한 층 높인 이벤트가 두 번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6월의 영국 브렉시트 투표와 이달 미국 대통령 선거로 인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졌다"며 "이들 두 번의 투표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타남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금리, 주가, 환율 등 금융시장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그는 "브렉시트 결정 직후에는 가격변수의 변동성이 일시 증폭되었다가 단기간 내에 안정되었는데, 이번의 미 대선 결과는 .. 더보기 이주열 "美 대선 따른 시장안정화 대책 철저히 준비해야" ▲ 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이주열 한은 총재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은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오전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 출장 중 일정을 하루 앞당겨 귀국해 오후 한은 본관에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 총재는 이날 회의서 미 대성과 최순실 국정농단 등 대내외 정치적 불안요인과 관련해 시장안정화 대책을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이날 점검회의서 이 총재는 미 대선 이후 예상되는 국내외 금융·경제 상황 변화와 대응방안 등을 논의하고 미 대선 결과 등이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폈다. '비상대응계획'을 포함한 금융·외환시장 불안 시 대응방안 등도 점검했다. 이 총재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 더보기 이주열 "기업 구조조정 정부 역할 중요해…일관성 있게 추진해야"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정부가 기업 구조조정을 경제논리에 따라 일관성 있게 추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6일 한은 본관에서 10월 경제동향간담회를 갖고 경제 회복을 위해선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전날(25일) 발표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0.7%)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어려운 대내외 여건 하에서 정부의 정책적 노력 등에 힘입어 완만하나마 회복세를 유지해 왔다"며 "우리 경제가 앞으로도 성장의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했다. 이 총재는 "한국경제는 기업 구조조정, 청탁금지법 시행, .. 더보기 한은, 회사채시장 정상화 위해 지난해 산은에 빌려줬던 3.4조 회수 회사채시장 정상화를 위해 한국은행이 지난해 산업은행에 빌려줬던 대출금 3조4000억원을 회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은 지난해 발권력을 동원해 산은에 자금 3조4313억원을 빌려줬다. 이번 회수로 한은의 계정상 대출금으로 잡혔던 한은 대출금이 해당 금액만큼 감소했다. 한은 관계자는 "당시 대출이 만기 1년으로 정해졌기 때문에 만기상환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해 8월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산은에 3조4000억원을 대출하고 통화안정증권을 상대 매출하는 방안을 의결한 뒤 10월 실제 대출을 집행했다. 당시 회사채시장의 경색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의 회사채 발행과 차환이 어려워 유동성 위기로 몰리는 사태를 막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회사채 정상화 방안의 일환이었다. 산.. 더보기 한은의 고민, 금리 올리자니 '각종지표 빨간불' ▲ 2017년 한국 경제 7대 이슈 자료=현대경제연구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와 금융통화위원들의 고민이 깊어 지고 있다. 한국경제가 구조적인 저성장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고, 파업과 태풍·가계부채·기업 구조조정 등 경기 흐름에 변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의 정책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각국의 통화정책은 자국 사정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금통위원들의 고민은 그 어느 때보다 깊다.한 금통위원은 지난달 27일 공개한 금통위 의사록을 통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통화정책의 완화 효과가 약화된 반면,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세수 증대, 정부의 이자부담 완화 등으로 재정여력은 확대되고 있다"며 "경기 안정화 차원에서 재정정책기조가 확장적으로 유지될 필요가 있다"며 걱정의 속내를 내비치기도 했다. .. 더보기 이주열 "국내 재정여건 양호…경기부진·고용 위축 대응 가능"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경제재정연구포럼 조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새누리당 정병국·추경호·김광림 의원, 이주열 총재./연합뉴스"국내 재정여건이 양호해 경기부진과 고용 위축에 대응할 여력이 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오전 국회 귀빈회관에서 지난 2014년 9월 이후 두 번째로 조찬 강연을 개최하며 경기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총재는 '최근 대내외 여건과 향후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국내 재정여력 추정치는 241.1%포인트로, 주요국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어 두 번째로 높고 독일, 미국, 일본에 크게 앞선다"며 재정 확대의 필요성을 설파했다.이 총재는 또 최근 우리 경제의 여건을 '저성장·저물가·고.. 더보기 이주열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높아…가계부채 등 유의" ▲ 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22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경제동향 간담회를 열기 전 참석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오전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하고 지난주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금리를 동결했음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대외적으론 23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이 증폭될 수 있다"고 진단하며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내 금리를 추가 1~2회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도 통화정책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내부적으론 지난달 경남 지역의 실업률이 크게 높아지는 등 기업 구조조정의 영향이 점차 가시화될 것..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13개월째 동결한 배경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2일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3개월째 동결을 유지했다. 13개월 연속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국내외 주요 경제상황을 짚어본다. ◇ 세계 경제 미국에서는 경기 회복세가 지속됐고, 유로지역에서는 경기부진이 완화되는 모습을 이어갔다. 신흥시장국에서는 일부 국가의 성장세가 다소 약화됐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일부 신흥시장국의 성장세 약화 등에 영향받을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 실물 .. 더보기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2.50%…13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13개월 연속 동결했다. 한은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13개월 연속 동결을 유지했다. 한은의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다. 앞서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채권전문가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전원(100%)이 이달 기준금리가 현재의 연 2.50%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들은 "국내외 경제는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원화 강세에 따른 수출경기 부담감과 소비·투자심리 위축으로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금리 변동을 가져올 요인이 적다"고 판단했다. 아직은 국내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다는 판단이 지배적이..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