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전국 1200만㎡ 군사보호구역 해제

국방부는 30일 수도권을 포함, 전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 1258만㎡를 해제했다. 서울시와 경기도 등 7개 지역으로 지난 2009년 이뤄진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건축 허용에 따른 후속 조치로 알려졌다. 해당 지역은 성남 서울공항 동편 활주로가 2.71도 변경되면서 비행안전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분류돼 이번 해제 구역에 포함됐다. 이밖에 경남 사천시 일부 구역은 통제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강원 철원군·경기 양주시 등은 협의위탁 지역 등으로 각각 변경됐다.

김유리 기자  grass100@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