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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채동욱 퇴임식에서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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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욱(54) 검찰총장이 30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열린 퇴임식에 참석, '혼외아들 의혹'을 의식한 듯 "최고의 가장은 아니었지만 부끄럽지 않은 남편과 아빠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공직에서 물러났다.

채 총장 퇴임식에는 부인과 딸이 참석했다.

채 총장은 "무거운 검찰총장직을 내려놓으며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39년 전 고교 동기로 만나 누구보다 가장 큰 힘이 되어준 아내, 하늘나라에서도 변함없이 아빠를 응원해주고 있는 큰 딸, 일에 지쳤을 때마다 희망과 용기를 되찾게 해 준 작은 딸,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채 총장은 사법연수원 41기로 25년간 검사로 활동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총장으로 임명됐으나 6개월 만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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