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과 겹친 어린이날 때문에 근교 나들이를 결심했다면 테마파크를 주목하자. 물고기 친구들이 가득한 바닷 속 세상부터 동화 캐릭터가 반겨주는 환상의 나라까지 멀리 떠나는 여행만큼이나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가정의 달을 기념해 각종 무료·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수족동물원 코엑스아쿠아리움은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크래치 경품권을 제공하는 '즉석 스크래치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마리아나 리조트 가족여행권 2명 및 토다이 식사권, 바피아노 식사권 등을 제공한다. 사은품은 코엑스아쿠아리움 연간회원부스 옆에서 수령할 수 있다. 

  
 
워터파크 웅진플레이도시는 4일과 5일 양일간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4인 이상 가족과 함께 워터파크&스파를 이용할 경우 어린이 1명은 입장료가 공짜다. 실내 눈썰매장도 보호자 1명만 입장료를 지불하면 어린이 1명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기타 우대와 중복할인 불가) 

행사기간 중 웅진플레이도시를 방문한 어린이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5월 안에 워터파크&스파 또는 스키·눈썰매 중 하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재방문 이용권도 증정한다.

  
 
서울랜드는 3일 야간개장부터 25주년 특집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를 개최한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모티브로 만든 장미정원에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생명의 나무와 사탕열매나무 등 흥미로운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고 방수기능을 갖춘 LED 장미넝쿨이 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지구별 무대에서는 어둠의 제국 엑시안 여왕에 맞서 싸우는 용사 이야기를 담은 무용극 '쇼, 점프 레볼루션'이 펼쳐진다. 짜릿한 탱고와 강렬한 불쇼, 아크로바틱 등 화려한 볼거리와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