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

[가정의달특집] 포장 센스로 선물 업그레이드!

반응형

 
 
선물을 건넬 땐 정성뿐만 아니라 센스까지 전해진다. 첫 인상이 중요하기는 선물도 마찬가지다. 내용물만큼 포장도 중요하다. 손재주가 없어도 좋다. 포장지나 재료를 변형해 깔끔하게 장식하면 고급스러움이 살아난다. 패키징 디자인전문가 이혜진 강사가 평범한 선물을 특별하게 업그레이드하는 요령을 조언했다.

귀한 선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와인이나 샴페인은 전용 포장 박스가 없을 때가 많다. 이럴 땐 천이나 얇은 부직포로 병을 감싼 다음 주둥이를 실이나 가죽 끈, 리본으로 묶어도 간단히 완성할 수 있다. 보자기로 부드럽게 병을 감싸 매듭지어 곡선을 살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접 담근 전통주나 참기름 등 동양적인 아이템 포장에도 적합하다.

초콜릿이나 쿠키 등을 담기 좋은 원통 포장 또한 집에서 직접 하기엔 부담스러운데 노하우가 따로 있다.

부모님 선물용으로 인기인 상품권이나 현금은 직접 봉투를 만들면 정성이 돋보인다. 봉투로 쓸 포장지는 두께가 있는 것이 좋다. 봉투 입구부분을 왁스를 사용해 봉인하는 '왁스씰'을 활용하면 단순히 스티커를 붙이는 것 보다 훨씬 고급스럽다.

 



◆'와인 포장' 따라해 보세요
1. 보자기 가운데에 와인을 세운다.
2. 마주보는 귀를 잡고 위로 올린 뒤 병 뚜껑 위에서 한 번 묶는다.
3. ②에서 한 번 묶은 귀의 나머지 부분을 돌돌 말아 꼰 뒤, 두 번 묶어 손잡이를 만든다.
4. ③에서 손잡이를 만든 후 남은 자락은 엇갈리도록 와인병을 감싸 병 앞쪽에서 두 번 묶는다.


◆'원통 포장' 따라해 보세요
1. 원하는 원통 케이스에 맞게 종이를 둘러 재단한다.
2. ①의 폭을 8등분으로 나눠 접어준다. 이때 종이의 폭 양쪽을 1cm씩 접어 시접부분과 양면테이프를 붙일 부분을 남겨둔다. 케이스 둘레보다 2cm 넓게 접으면 된다. 각 1cm씩 시접과 접착할 부분이 된다. 
3. 케이스를 ②로 감싼 뒤 윗면을 한 방향으로 접어준다.
4. 아랫면도 ③과 마찬가지로 접어준다.
5. 면이 들뜨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씰을 붙이거나 리본을 둘러준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