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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금융

검찰, 효성그룹 임직원 250여명 명의 차명계좌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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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효성그룹의 탈세 및 비자금 의혹과 관련, 임직원 명의로 된 국내외 차명 의심 계좌 수백개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18일 금육감독 당국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효성그룹이 임직원 및 법인 등의 명의로 개설한 계좌 수백개를 대상으로 자금 및 주식 거래 상황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들 계좌가 조석래 회장 일가의 비자금을 조성·관리하는 용도로 쓰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차명 의심 계좌의 명의자인 임직원은 250여명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추적 대상에는 국내의 은행 예금 및 증권 계좌 뿐 아니라 해외 계좌 내역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영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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