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1억1600만원부터

랜드로버 코리아는 18일 프리미엄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공개했다. 초경량 알루미늄 기술을 적용해 100% 알루미늄 모노코크 차체를 선보임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무게를 420㎏ 줄였지만, 강성은 39% 향상됐다고 업체는 전했다. 또 3.0ℓ SDV6 터보엔진(디젤)을 탑재해 최고출력 292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의 주행 성능을 갖췄다. 출발해서 시속 100㎞에 도달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7.2초다. 기존 모델과 비교해 전장은 62mm 더 길어졌고 전폭은 55mm 넓혔다. 앞·뒷바귀간 거리가 178㎜, 뒷자석 무릎 공간이 24㎜ 늘어나 공간이 넉넉하다. HSE(1억1680만원, 이하 부가세 포함), HSE 다이내믹(1억2650만원), 오토바이오그래피 다이나믹(1억3690만원) 등 3가지 모델로 출시한다.

박성훈 기자  zen@metroseoul.co.kr ⓒ 메트로신문(http://www.metroseoul.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