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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광운스퀘어· 80주년기념관' 준공…확 달라진 광운대 캠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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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스퀘어· 80주년기념관' 준공…확 달라진 광운대 캠퍼스

▲ '광운스퀘어 및 80주년기념관' 사업으로 그린캠퍼스로 변모한 광운대 캠퍼스 전경 /광운대 제공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가 100년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해 온 광운스퀘어와 80주년 기념관을 준공했다. 지하를 포함해 캠퍼스의 40%에 달하는 대공사로 광운대는 '그린캠퍼스'로 변모했다. 

13일 광운대에 따르면 '광운스퀘어 및 80주년기념관' 건립사업은 멀티미디어, 커뮤니케이션·교육 휴게시설을 통합한 학술정보관(도서관)을 조성하고 지하주차장과 녹지공간을 확보해 차 없는 그린캠퍼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창립 80주년이었던 지난 2014년 시작됐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기존 운동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지상 4층, 지하 3층의 전체면적 2만7152㎡(8213평)의 건물이 마련되었다. 또한 '광운스퀘어 및 80주년 기념관'의 중심으로는 학생들이 오갈 수 있는 광장을 조성하여 광운대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개방형 정문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대한민국의 ICT 분야를 이끌어왔던 광운대의 위상에 걸맞게 기존의 장서 위주의 도서관에서 탈피해 아날로그와 디지털 자료를 융합하는 광운학술정보관을 조성했다. 

광운학술정보관의 지하 1층에는 자료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도서관, 글로벌 윈도우(검색부스) 등 학습 공간으로 활용된다. 지상 2~4층은 휴게라운지, 다용도 접견실 등 학생 편의시설을 비롯해 200석 규모 다용도 강의실, 중소형 강의실(30~50석) 및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에는 서가와 열람실, 세미나실을 수용하는 도서관과 소규모 공연이 가능한 무대가 설치된 멀티미디어 파크가 마련된다. 지상 3층은 30석 규모의 소강의실 5실과 48석 규모의 중 강의실 3실이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수업이 가능하며. 지상 3,4층을 공유하는 200석의 계단실 대강의실과 3실의 세미나실이 연계되어있어 각종 수업과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다. 

천장호 총장은 "그동안 캠퍼스 내에 부족했던 공간들이 새롭게 꾸며지고 있어 구성원들의 기대가 크다"며 "80년 역사를 가진 우리 광운대가 이번 지하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100년 앞을 준비하는 ICT(정보통신기술) 특성화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광운대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학내 중앙광장에서 준공식을 열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광운학원 신철식 이사장, 광운대 천장호 총장, 고용진 국회의원, 김성환 노원구청장 등 약 200명의 학내외 관계자가 참석하며 경과보고, 신축건물증정, 기부자 소개, 축하공연 등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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