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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감] 문화 소외계층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 4대강 사업 홍보에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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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홍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문화소외지역과 계층을 위해 시작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이 4대강 사업 홍보에 동원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민주당) 의원은 15일 한국영상자료원과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인용, 2012년 7월에서 8월까지 '수변영화제'라는 이름으로 4대강 보 주변과 수변공원 등지에서 총 25차례 영화가 상영돼 총 1만4737명이 관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찾아가는 영화관'의 총 상영건수는 69건 중 4대강 주변에서 상영된 건수는 36%를 차지했다.

유 의원은 "이명박 정권이 좋은 취지의 사업마저 4대강 홍보에 동원했다"며 "문화부는 4대강 공사로 자연과 사람이 고통받고 있음을 잊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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