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올해 중으로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정보도 '통합연금포털'에서 조회가 가능하도록 관련부처와 협의를 추진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통합연금포털 가입자는 15만명이며, 지난 2015년 4월 이후 누적 방문자수는 104만명에 달한다.
공적연금기관과의 협업으로 지난해 국민연금과 사학연금, 퇴직연금, 주택연금까지 정보 제공이 확대됐지만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은 조회할 수가 없었다.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는 신용·체크카드의 상품정보를 추가하고, 모바일 전용 웹페이지를 개발한다. 우선 이달 말부터 8개 전업카드사의 자사 추천 카드 48개에 대한 상품정보를 시범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금융상품 한눈에'는 지난해 1월 개설 이후 1년간 약 137만명이 방
문해 총 747만건을 조회했다. 하루 평균 4000명이 방문한 셈이다.
소비자들은 정기예금(33.6%)을 가장 많이 검색했으며, 적금(26.9%)과 주택담보대출(10.6%), 연금저축(9.5%)의 순이다.
'상속인 조회 서비스'도 군인연금 등 조회대상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에는 조회 서비스 대상기관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와 대부업체, 한국증권금융, 공무원연금, 사학연금이 추가된 바 있다.
한국증권금융은 피상속인(사망자) 명의의 예수금과 담보대출, 우리사주예탁고객에 대한 계좌보유여부 정보를 제공한다.
대부업체는 피상속인과 거래관계가 있는 대부업체명, 대출잔액(원금기준), 연대보증 등 대출정보를 알려준다. 또 상속포기 절차 등 상속 법률관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받는 불이익 예방을 위해 접수증에 안내문구를 추가했다.
지난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신청건수는 15만건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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