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권현상 박희본 주연 독립영화 '렛 미 아웃' 한미 동시 개봉

반응형

  
▲ 영화 '렛 미 아웃'의 박희본(왼쪽)과 권현상
권현상·박희본 주연의 '렛 미 아웃'이 독립영화론 이례적으로 다음달 중순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된다.

23일 배급사인 백두대간에 따르면 이 영화는 15일 한국 개봉에 이어 16일 미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 독립영화관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곁들여 공개된다. 백두대간 측은 "제작비 2억원 규모의 한국 독립영화가 개봉전 해외에 미리 판매되고 동시에 개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현지 미디어 업체인 그룹 1200 미디어가 배급을 맡아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5개 도시에서 확대 상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창래·소재영 감독이 공동으로 메가폰을 잡은 '렛 미 아웃'은 오만한 영화학도가 유명 감독을 비판해 받은 장학금으로 첫사랑을 위해 좀비 멜로물 연출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임권택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권현상과 시트콤 '패밀리'의 박희본이 남녀 주인공인 무영과 아영을 각각 연기한다.

개봉에 앞서 지난해 미국 댈러스·하와이 국제영화제와 부천 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에서 차례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