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사회

네이버, 연매출 '4조 시대' 열었다…해외 매출 비중 35%

반응형
▲ 네이버 실적. / 네이버

네이버가 국내 인터넷 기업으로 최초로 연매출 4조원, 연간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네이버는 지난해 매출 4조226억원, 영업이익 1조1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영업이익은 32.7% 늘었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 데 이어 1년만에 4조원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4분기에도 매출액은 1조850억원으로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었다. 해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4%, 전분기 대비 1.1% 증가한 374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 비중을 차지했다. 

네이버의 호실적은 광고 매출과 콘텐츠의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8219억 원(75.8%) ▲ 콘텐츠 2242억 원(20.7%) ▲ 기타 389억 원(3.6%) 이다.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비중은 64%, PC는 36% 로 나타났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 전분기 대비 9.7% 성장한 8219억 원을 기록했고,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 전분기 대비 1.5% 감소한 2242억 원을 달성했다. 

기타 매출은 라인 캐릭터상품 매출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38.1%. 전분기 대비 8.0% 증가한 38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라인주식회사 연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5.9%,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375억엔을 기록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