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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벨문학상에 캐나다 앨리스 먼로…女작가론 13번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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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에 캐나다 여성 소설가인 앨리스 먼로(82)가 선정됐다.

스웨덴 한림원은 10일(현지시간) 마거릿 애투드(74)와 함께 캐나다를 대표하는 작가이자 북아메리카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로 꼽히는 앨리슨 먼로를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호명했다.

1931년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태어난 먼로는 10대 시절부터 단편을 쓰기 시작했다. 웨스턴오하이오 대학 재학 중 첫 단편 '그림자의 세계'를 출간했으며, 대표작으로는 1968년 출간한 단편소설집 '행복한 그림자의 춤', 1971년 낸 '소녀와 여인의 삶' 등이 꼽힌다.

1963년에는 서점 '먼로스 북스(Munro's Books)'를 열기도 했다. 이 서점은 지금까지도 영업 중이다.

2009년에는 맨 부커 국제상을 받은 바 있으며, 세 차례의 '총독문학상' 수상, 두 차례의 '길러 상', '미국도서비평가협회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먼로는 이날 수상으로 13번째 노벨문학상 여성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재영 기자  ljy0403@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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