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다국적 아이돌 멤버 말실수 잇따라…엠버 '아싸라비아'VS 페이 '지X'VS박재범 '색스폰'

반응형
  
▲ 박재범-페이-엠버 '아싸라비아'
한국·홍콩·미국·중국 등 다국적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늘어나고 있다.

최근에는 개그맨과 영화 배우·방송인으로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어 방송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가수 박재범을 비롯해 에프엑스 멤버 엠버, 개그맨 샘해밍턴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이들의 서툰 한국어 실력은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에프엑스 엠버 '아싸라비아' 욕설?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엠버가 서툰 한국어 실력때문에 '아싸라비아'를 욕설로 착각한 일이 발생했다. 

29일 SBS 티브이잡스 홈페이지에 지난 25일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출연한 에프엑스의 미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쉬는 시간동안 '컬투쇼' 코너 소개용 속사포 랩을 맹연습하는 엠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다.

이 때 미국 출신으로 한국어가 서툰 엠버는 '콩나물 대가리' '아싸라비아'와 같은 가사의 뜻을 몰라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쌍시옷 발음이 거센 '아싸라비아'가 비방용 욕설인 줄 알았던 엠버는 DJ 정찬우에게 귓속말로 "아싸라비아가 욕설이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이에 정찬우는 "아무 의미없는 말들이다"라며 "아싸라비아는 '아싸'처럼 좋다는 뜻이다"라고 친절하게 설명하며 엠버를 안심시켰다.

엠버 아싸라비아에 네티즌들은 "엠버 아싸라비아 귀엽다", "엠버 아싸라비아에 육성으로 웃었다", "엠버 아싸라비아 뜻 몰랐구나" 등의 반응을 몰랐다. 

◆미쓰에이 페이 말실수 

지난 5월에는 미쓰에이 멤버 페이가 '지X'이 감탄사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페이는 지난 5월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한국말이 서툴러 실수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페이는 "지X이 욕인 줄 몰랐다. 그래서 사람들한테 '왜 이렇게 지X이야'라는 말을 계속 썼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페이는 '지X'이 감탄사인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박재범 방송사고

가수 박재범도 서툰 한국말로 방송사고를 냈다.

지난 4월 27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박재범이 방송사고에 당황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재범은 걸그룹 포미닛 멤버 허가윤과 함께 '순결한 재범씨' 코너를 진행했다. 여기서 박재범과 허가윤은 소개팅을 도중 19금 개그를 선보였다.

먼저 박재범은 "미국에서 오래 살아 한국말이 서툴다"고 입을 열었고, 허가윤은 이에 "순수해 보인다. 때 묻지 않은 느낌"이라고 호감을 보였다. 이에 박재범은 허가윤에게 휴대폰 액정을 '정액'으로, 공감대를 '성감대', 색소폰을 '색스폰'라고 하는 등 서투른 한국말을 빌미로 거침없이 19금 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허가윤은 거듭되는 박재범의 말 실수에 핑계를 대며 자리를 떠났다.

이후 박재범이 홀로 남은 현장에서 옆 테이블의 정명옥이 박재범에게 물을 끼얹으며 그의 발음에 응징하는 것으로 19금 꽁트는 끝났다. 하지만 코너가 끝이 났음에도 끝을 알리는 밴드음악이 나오지 않고 화면도 바뀌지 않는 방송사고에 박재범은 "왜 안 끝나? 밴드 어디있어?"라며 당황해 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