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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대통령 만나겠다" 필로폰 투약 차량 몰고온 5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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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을 투약한 50대 남성이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부산에서 청와대까지 차량을 몰고 왔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두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채 환각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안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지난 11일 부산에서 출발해 청와대 앞 검문소까지 차량을 몰고 오면서 두 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산에서 운영하는 주차장이 잘 되지 않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려고 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안씨가 필로폰을 입수한 경로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윤다혜 기자(y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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